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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전문편지(2022.12.02)
사무장
조회수 : 248   |   2022-12-02

+ 주님의 평화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마태 24. 43-44) 창조주이신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저희들을 당신의 모습대로 만드시고 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은 저희들이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살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첫 인간들은 당신을 배반했고, 그러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고자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들에게 보내주셨습니다. 그렇게 인간들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당신의 아드님을 기억하며 저희들은 이 대림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셨던 그 모습으로 다시 오시겠다고, 그러나 저희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때에 오시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천년 전에 당신 아드님께서 오셨지만 앞으로 언제 다시 오실지 모르고 있는 저희들에게 항상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당신 아드님의 재림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잠실 성당 공동체 교우여러분 ! 오랜만입니다. 저는 약 열흘 동안 크로아티아 라는 나라의 트레킹 성지순례를 교우들의 기도 덕분으로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순례는 앞으로 트레킹 성지순례를 위한 답사였습니다. 아주 열심한 그곳 교우들의 모습도 보았고 많은 성지를 걸으며 순례하였습니다.

 

저희들 성당은 이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와있습니다. 아직 성당에 못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올 한해를 넘기기 전에 오셔서 성탄판공성사도 보시고 신자로서의 의무를 실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이 대림시기를 지내면서 주님께서 이천년 전에 오셨음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우리들의 마음의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일은 인권 주일이자, 대림 제 2주일입니다. 이번 주일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회개하여라.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오시기 전에 세례자 요한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곧 주님께서 오신다고 선포하면서 회개하라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항상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또 소식 드립니다.

 

2022. 12. 2. 박 히뽈리도 신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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