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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편지 전문(22.04.01)
홍보문화분과
조회수 : 323   |   2022-04-01

+ 주님의 평화

 

잠실 성당 교우여러분 한주일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요즈음 방역 당국에서는 음식점 영업제한과 모임 인원수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정점에 이르면 점차적으로 그 수가 줄어 들것이라는 예상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상한대로 잘 맞아떨어지지 않고 아주 더디게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앞으로 그러한 날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 교우여러분들께서는 더 인내해주시고, 더 잘 방역수칙을 잘 지키셔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성당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부활 판공성사는 미사 전에 계속 드리고 있습니다. 내일(4월 2일)과 4월 9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집중 판공성사를 드리겠습니다. 빠짐없이 오셔서 부활판공성사를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사순 특강은 4월 7일 저녁 7시 30분 성시간 후에 박 도나도 신부님(세종로 성당)의“루까 복음서의 수난기와 십자가상의 예수님의 일곱 가지 말씀”이라는 주제로 있겠습니다. 많이 오셔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일은 사순제 5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당시에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세워놓고 예수님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죄 없는 사람이 있으면 그 죄지은 여자에게 돌을 던지라!”고 말씀하시자 모두 도망갔습니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자 그 죄 지은 여자에게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죄를 사해주시는 장면입니다. 우리들도 하느님 앞에서는 다같이 죄인들입니다. 우리들끼리 살아가면서 서로 단죄하지 않고 서로를 위해서 용서하고 기도해주는 신앙인들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코로나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더 인내하시면서 주님께 더 기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소식 드립니다. 4월 1일 박히뽈리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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