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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편지 전문(22.04.08)
홍보문화분과
조회수 : 289   |   2022-04-09

+ 주님의 평화 

 

잠실성당 교우여러분 한주일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이제 따뜻한 봄기운이 두루 퍼졌습니다. 곳곳에 꽃망울이 터지고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왔듯이,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가 물러가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찾아왔으면 합니다. 얼마 안 있으면 나쁜 바이러스가 물러갈 것만 같은데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코로나에 감염되어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고 아픈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껏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 간절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번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인 성주간이 다가왔습니다. 1년 전례 주기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성주간은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당신의 목숨을 희생하셔서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심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신앙인들은 주님의 그 행적을 기념하고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일상의 생활 안에서 주님과 우리 옆에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희생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내일(9일)은 이번 부활 판공성사 마지막 날입니다. 오후 2-4시, 저녁 7-9시에 개별 고백성사를 드리고 저녁 7-9시에는 면담고백성사도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벗어나 정상적인 신앙생활로 돌아가는 준비를 하실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기쁘고 거룩한 예수님의 부활대축일을 맞이하기 위하여 개별 고백성사를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일은 성주간 첫째 날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수고, 수난과 죽음을 겪으시러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을 기념하여 성지 축성과 행렬을 하는 날입니다. 이 때 축성된 성지를 가지고 가셔서 각 가정 고상에 부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삼일 예절은 모두 저녁8시에 거행하고 마지막 공동 십자가의 길은 성금요일 오후 3시에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주님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또 소식 드립니다. 4월 8일 박히뽈리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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